주말농장에서 온 두 마리의 토종 달팽이.
"큼찍이"와 "쬐끔이"라는 이름도 생기고,
이제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집을 마련해주기로 했어요.
아이와 함께 준비한 첫 프로젝트!
어제 도착한 달팽이 키우기 세트를 열며
우리 둘 다 살짝 설렜던 하루였어요 🐚💛
우리 아이가 소개하는 끔찍이와 쬐끔이🐌
이름을 지은 이유까지 야무지게 소개하는 공쥬죠✨
📦 이번에 준비한 달팽이집 재료는?
- 투명 채집통 (뚜껑에 공기 구멍 있음)
- 코코피트 (천연 야자 섬유로 만든 흙)
- 작은 놀이용 나무토막 (숨숨집 역할)
- 가루먹이 & 사과껍질 (첫 식사용!)

"이거는 흙이고, 이건 달팽이 놀이터야?"
패키지 뜯자마자 조잘대는 아이의 설명에 저도 웃음이 절로 났어요.
🧱 우리만의 달팽이 하우스 만들기
- 채집통 바닥에 코코피트를 넉넉히 깔아주고
- 한쪽엔 놀이목을 두어 숨을 수 있는 공간 마련
- 다른 한쪽엔 먹이 코너!
- 물은 분무기로 습하게 유지해주기
영상으로도 담아봤어요!
🐌 드디어, 큼찍이 쬐끔이 입주 완료!
집이 완성되고,
큼찍이와 쬐끔이를 조심스럽게 넣어줬어요.
큼찍이는 과감하게 흙을 타고 이동했지만
쬐끔이는 꼼지락꼼지락, 한참을 망설이다가
놀이목 밑으로 쏙— 들어가버렸어요.
성격 차이까지 귀엽고 흥미로운 친구들!

“엄마~ 얘네 여기서 잠잘 수 있어? 여기 진짜 집 같아!”
새 집을 만들어 준 날, 아이의 말 한마디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더라고요
별거 아닌일로 큰 행복을 느끼는 아이의 모습은 언제나 감동이예요
작고 느린 생명체와 함께 시작하는
우리 가족의 첫 관찰 프로젝트.
이 시간들이 아이의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어요.
“달팽이 관찰일기 시리즈, 함께 지켜보실래요?”
느리지만 귀여운 이 생명의 이야기를 구독하고 함께해 주세요 🐌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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